[라커룸에서] 기둥 라렌 빠진 LG 조성원 감독, “팀 색깔 고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1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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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캐디(라렌)만 빠졌다.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 있지만, 한 명이 빠졌기에 팀 분위기나 팀이 가져가는 방향대로 안 갈 수 없다.”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양팀은 5연패 중이다. LG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5경기를 내리 졌다. 현대모비스는 원정경기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어느 한 팀은 5연패를 끊는다.

LG가 불리하다. 발가락 부상을 당한 캐디 라렌이 4주 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리온 윌리엄스 한 명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26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39분 11초 출전해 17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렇지만, 체력이 약한 게 약점이다. 외국선수 한 명만으로 버터야 하는 LG는 국내선수들의 선전이 있어야 홈에서 승리를 바랄 수 있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똑같이 준비할 걸 준비했다. 캐디(라렌)만 빠졌다.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 있지만, 한 명이 빠졌기에 팀 분위기나 팀이 가져가는 방향대로 안 갈 수 없다”며 “체력 부담이 있겠지만, 함지훈과 장재석이 함께 나오면 박정현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라렌의 공백에도 이번 시즌 추가하는 농구를 계속 유지하면서 박정현이 선전해주길 바랐다.

윌리엄스의 체력 안배를 해줘야 한다. 조성원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대체 외국선수가 와서 격리를 받아야 하기에 (일시 교체 선수 영입이 가능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리온(윌리엄스) 혼자 가는데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앞선 경기에서도 40분 가까이 뛰었다. 나이가 있다. 코트 안에서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경험 많은 윌리엄스에게 신뢰를 보냈다.

라렌이 빠졌기에 국내선수 빅맨들의 활약도 중요하다. 조성원 감독은 “체력도 부담될 거다. 선수들을 돌려가면서 기용할 예정이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여유가 있다(1월 1일 vs. 삼성). 그 때 체력 회복을 하면 된다”며 “우리 팀 안에서 분위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경기를 하는 동안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분위기가 가라앉는 걸 원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많이 격려해준다”고 했다.

LG는 이날 승리하면 4연패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 5연패에서 벗어나며 10승(15패) 고지를 밟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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