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 양홍석은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만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KT가 76-74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
양홍석은 “3쿼터까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소통하며 이뤄낸 승리라서 더 기분이 좋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양홍석의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다. 3쿼터까지 4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4쿼터 중요한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우리 가드들이 나를 잘 살려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거기에 보답하고 싶었다. 집중력을 올려서 쐈는데 다행히 들어가서 좋았다. 슛을 넣을 수 있었던 계기가 팀원들의 긍정적인 말이었다. 자기가 넣은 것처럼 기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가 3점슛을 넣었지만 우리 팀 누군가가 넣었다고 해도 좋아했을 것이다. 팀원들이 나를 많이 챙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양홍석의 말이다.
허훈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올 시즌 양홍석은 에이스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 31분 1초 출전 10.7점 5.0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이날도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터뜨려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양홍석은 “부진의 이유를 알면 빨리 고치겠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잇었다. 심적으로 기가 많이 죽었다. 1라운드를 부진했는데 양홍석이 이런 선수가 아니라 더 좋은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쉬는 기간 동안 준비 잘해서 2라운드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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