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최근 7경기 평균 득점이 무려 88.1점이다. 당연히 10개 구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에삼 무스타파, 박인웅, 이유진 등 식스맨들도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줬다.
반면, 서울 SK는 공격에서 걱정이 크다. 안영준(무릎)에 이어 주전 포인트가드 김낙현이 손목 부상을 입어 이탈했기 때문. 베스트5 중 2명이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를 제외하면 확실히 득점을 책임져줄 자원이 부족하다.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 서울 SK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SK 전희철 감독 역시 DB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알빈)톨렌티노가 공격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분명 부족한 게 사실이다. 선수들한테 ‘방패로 때려야 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12연승 할 때도 수비로 연승을 이어갔다. 상대 슈팅이 들어가지 않길 요행도 좀 바라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SK는 초반부터 수비에 집중했다. 박인웅에게 많은 득점을 주긴했지만 알바노와 엘런슨의 확률을 최대한 떨어트렸다. 공격에서는 톨렌티노와 워니가 힘을 내줬고, 그 결과 3쿼터까지 53-58로 대등하게 맞섰다.

수비력이 빛난 SK는 톨렌티노(25점 6리바운드)와 워니(2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공격에서 힘을 냈다.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방패로 상대로 때려잡으며 2연승(24승 15패)을 달렸다.
한편, DB는 알바노(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으나 SK 수비에 꽁꽁 묶여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5승 14패가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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