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선두를 달릴 수 있는 배경에는 속공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우리 역시 빠른 농구를 펼치면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생각이다." 선두 SK 전에 맞서는 삼성 이상민 감독의 전략이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1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1라운드 4승을 거둔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순위가 9위까지 내려갔다. 최하위 창원 LG와의 승차도 단 1경기. 이제는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무엇보다 삼성은 아이재아 힉스와 김시래에 대한 다른 팀들의 집중 견제에 공격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상황. 4연패 기간 동안 삼성의 평균 득점은 68.5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스타팅에 변화를 줬다. 평균 득점이 1라운드에 비해 뚝 떨어졌다. 2라운드 평균 득점이 66점인데, 66점을 넣고 이기기는 쉽지 않다.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의 득점력이 떨어졌는데, 외곽 슈터들의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또, SK는 모든 지표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속공에 의한 득점과 리바운드 단속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속공의 팀이다. 경기당 평균 팀 속공 7.1개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이 감독은 달리는 농구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속공을 통해 맞불을 놓겠다고 전략을 들려줬다. 그는 "세트 오펜스 보다는 빠른 공격을 통해 맞서려고 한다. 세트 오펜스 성공률이 높지 않다. SK가 선두를 달릴 수 있는 배경에는 속공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우리 역시 빠른 농구를 펼치면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4쿼터 경기력에 중요성을 되새긴 이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면서 체력적인 안배를 하고 싶다. 그런 다음 4쿼터에 승부를 보고 싶다. 체력 안배를 잘 해서 경기 막판에 승부를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베스트5
삼성 : 이동엽 장민국 힉스 김시래 임동섭
SK :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 오재현 워니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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