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우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5점 3점슛 3개 8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KT의 81-69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성우의 장점이 발휘된 경기였다. 정성우는 1쿼터에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것은 물론, 4어시스트도 기록하며 KT의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이어 2쿼터에도 3점슛 1개를 추가했고, KT가 사실상 승기를 잡은 3쿼터 역시 팀의 속공과 3점슛 폭발(5개)을 이끌었다. 정성우는 3쿼터에도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훈이 지난 시즌 종료 후 군 입대, KT는 올 시즌 포인트가드를 정성우에게 맡겼다. 그동안 보조운영 역할을 맡으며 3점슛, 주득점원 수비를 주로 소화해왔던 정성우로선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 하지만 SK전에서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짐을 덜었다.
정성우는 이에 대해 “사실 잠을 못잤다. 그동안 메인 볼핸들러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보조운영을 하다 메인이 되니 숨이 턱턱 막히고 굉장한 부담이 됐다. 4쿼터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 팀이 힘들게 경기를 풀어간 적도 있었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성우는 이어 “(양)홍석이에게도 얘기했는데 4쿼터가 되니 시야가 좁아지더라. 어제(19일 vs 캐롯) 경기도 나 때문에 넘어갈 뻔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겼다. 영상을 다시 봤는데 홍석이 찬스가 많았는데 내가 패스를 못 주고 있더라. 압박감 때문에 시야가 좁아졌던 것 같은데 오늘은 홍석이를 많이 살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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