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홈 4연패 중’ 유도훈 감독, “무조건 많이 이겨야 한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8: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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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무조건 많이 이겨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를 2승 7패, 10위로 마쳤다. 홈 경기에서 4연패 중인 가스공사와 달리 3연승 중인 캐롯은 7승 3패로 2위이며, 이날 이기면 공동 1위로 올라선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캐롯에게 92-83으로 이긴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10일간 휴식 동안 얼마나 팀을 재정비해서 나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경기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시즌 개막 전에) 1라운드가 힘들 건데 계속 맞춰가자고 했다. 결과가 생각보다 안 좋게 나왔다. 대등하게 가거나 이기고 나가다가 역전 당하면 계속 공격을 실패했는데 그 때 외국선수가 해결하는 맛이 있어야 한다”며 “성공률이 떨어지는 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하고, 쉬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공격에서 조금 더 간단하게 움직이도록 변화를 주고, 공격 스팟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켰다”고 10일간 휴식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새로 모였으니까 예측하는 플레이보다 정해진 길로 가면서 파생된 공격을 해야 한다. 농구는 1~2가지 공격에서 파생되는 걸로 잡아먹어야 하는데 기회가 났을 때 결정력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그 때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는 걸 선수들과 이야기했다”며 “지금 있는 선수들이 파생되는 걸 해결하는 편이기에 볼 없는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이 중요하다. 외국선수 두 명의 득점이 KT와 우리가 제일 안 좋다. 캐롯은 두 선수가 28~29점을 한다. 우리가 20점대 초반이라도 어려울 때 외국선수에게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외국선수 성향상 5대5에서는 할로웨이가 할 수 있다. 할로웨이의 몸이 되면 그 쪽으로 활용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헌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 자리에는 신승민을 기용해야 한다. 큰 선수가 나가면 캐롯이 어려워한다. 수비에서는 변화를 줘야 한다. 신승민과 정효근을 같이 뛰는 것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된 전성현의 손끝이 뜨겁다.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는 차바위가 막을 예정이다. 스크린을 따라가는 것보다 안으로 모는 수비가 낫다”며 “(캐롯 선수들이) 1차전에서 움직이고 싶은 대로 못 움직이게 해서 흐름이 끊어졌다. 그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고 했다.

디드릭 로슨 역시 캐롯의 상승세의 중심에 서 있다.

유도훈 감독은 “로슨이 나오면 공격을 하는데 수비도 많이 하게 만들어야 한다. 캐롯도 대비를 하고 나올 거다. 도움수비 등 대비한 걸 우리가 잘 해줘야 한다”며 “그날(1라운드 맞대결)은 벨란겔이 터졌다. 그날만 터졌는데 벨란겔이 터져야 장점이 살아난다. 선수들에게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해주는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캐롯은 스몰 라인업으로 작다. 공격 리바운드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도해야 한다”고 했다.

2라운드를 시작하는 유도훈 감독은 “무조건 많이 이겨야 한다. (주말까지) 3경기 이후 4일 동안 또 경기가 없다. 그 이후 12월에는 경기가 많다. 이번 달 안에 궤도에 올라와야 한다”고 이날 경기를 통해 반등하기를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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