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허씨 형제 맞대결 또 불발, KT 허훈 DB전 결장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0-13 18:51: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허씨 형제간의 맞대결이 또 한 번 무산됐다.

KT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자리한 KT는 나란히 1위 자리를 나눠 가진 DB를 상대로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세 번째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KT는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팀의 핵심 자원인 허훈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LG와의 경기 막판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허훈은 우선 이날 경기를 쉬어간다. 최근 상승세의 팀 분위기와 홈 4연승을 질주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황서 맞이한 악재라 KT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

이날 경기는 형 허웅(27, 186cm)과 동생 허훈(25, 180cm)간의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부상 등으로 인해 두 선수가 정규리그에서 격돌한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 지난 시즌에도 두 선수는 계속해서 엇갈려 한번도 맞대결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허훈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은 “형제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아쉽게 오늘 경기 (허)훈이가 뛰지 못한다”라며 허훈의 결장을 알린 뒤 “LG 전에서 경기 도중 허리를 좀 삐끗했다. 불편한 상태에서도 그날 경기는 끝까지 마무리했지만, 며칠 쉬면서 경과를 지켜봤는데도 오늘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한 차례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허훈의 빈자리는 우선 김윤태가 먼제 메운다. 서 감독 역시 “김윤태가 훈이를 대신해 선발로 나간다. 그 뒤를 김수찬이나 정진욱이 받친다. 세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허훈의 역할을 대신 채워주길 바란다”라며 세 선수의 선전을 바랐다.

개막 3연승에 도전하는 KT는 김윤태-김종범-양홍석-김영환-존 이그부누를 먼저 선발로 내보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