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2라운드를 6연패로 마쳤던 전자랜드는 3라운드 시작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이날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91-96, 64-79로 패한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전자랜드는 이날 이기면 21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19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로 한 계단 뛰어오른다. 1위 KGC인삼공사와 격차는 1.5경기로 좁힌다. 1라운드 때처럼 다시 선두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패를 했다. 최진수가 합류 후 첫 경기다. 2점슛 성공률이 40%대(45.4%)로 나오고, 1라운드 경기에서는 90점대 득점을 헸지만, 2라운드 때 60점대 득점에 그쳤다”며 “포워드 라인에서 수비가 잘 되고, 내외곽 공격이 잘 되어야 한다. 3라운드가 되었으니까 서로 장단점을 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헨리 심스가 24점과 25점을 올리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심스는 공을 가지고 득점을 하는 게 아니라 팀 플레이로 득점을 한다”며 “인사이드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심스에게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현대모비스에는 함지훈과 장재석이 버티고, 최진수까지 가세해 전자랜드는 장신 선수 매치업에서 열세다. 유도훈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는 최진수가 없었고, 장재석이나 함지훈 이들에게는 이대헌이 혼자 버거워했다”며 “외국선수와 협력 플레이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외국선수가 잘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영삼이 장염 증세가 있다. 휴식기 때 잘 안 되어서 3연패를 했는데, 최근에는 김낙현과 이대헌이 상대 압박을 잘 이겨내고, 식스맨이 슬기롭게 득점을 해주고, 외국선수들이 안에서 득점과 수비가 좋아졌다. 이런 걸 잘 만들어가고 잘 맞춰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에게 패한 이유 중 하나는 4쿼터에만 31점씩 허용했기 때문이다. 유도훈 감독은 “4쿼터 그런 상황에서 2라운드 때는 김민구의 3점슛 같은 안 줘야 하는 잔득점을 집중해서 허용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며 “김낙현과 이대헌이 해주고, 파생 공격을 외국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외국선수의 활약을 계속 강조했다.
에릭 탐슨이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심스보다 좀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부산 KT와 맞대결에선 탐슨을 선발로 내보낸 유도훈 감독은 “매치업과 경기 상황에 따라 외국선수를 기용할 거다”며 “심스를 먼저 내보낸다. 민성주도 선발이라서 탐슨과 민성주가 같이 나가면 공격이 안 되어서 심스를 먼저 내보낸다. 이대헌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거다”고 했다.
이대헌은 앞선 두 경기에서 37분과 34분 2초 출전해 15점과 20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하면 전 구단 승리와 3연승을 챙기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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