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MBC배 본선행' 강원대 정은영 감독의 각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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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기자]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 강원대 정은영 감독이 4강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강원대는 24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F조 예선 광주여대와의 경기에서 53-50으로 이겼다. 강원대는 창단 첫 MBC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단두대 매치였다. 여대부 예선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강원대와 광주여대는 각 1승 1패씩을 안고 있었다. 두 팀 중 승리팀이 한 장 남은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투지를 보였다.

전반을 앞선 강원대는 3쿼터 들어 역전을 내줬고 4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녔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강원대의 창단 첫 MBC배 본선행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강원대 정은영 감독은 “조 추첨을 보고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선수들이 한층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본선 진출이 목표였는데 달성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잘했다고,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본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창단해 2년차를 맞이한 강원대는 김소연 등 신입생들의 합류로 한층 강해진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은영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그들만의 색깔 또한 진해지고 있는 중이다.

정은영 감독은 “우리가 창단한지 얼마 안 되지 않았나. 작년에는 색깔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신입생들이 합류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우리 농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본선 진출로 우리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원대는 광주대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는 건 사실. 그러나 정은영 감독은 광주대와의 맞대결을 반겼다.

정 감독은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상대는 우리보다 강팀이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선수들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부담은 내려놓고 과감하게 상대와 싸워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창단 2년차만에 MBC배 본선 진출 쾌거를 이룬 정은영 감독과 강원대는 오는 25일(목) 결승 진출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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