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국민은행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18-12로 누르고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에 등극했다. 이 승리로 BNK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3x3 트리플잼 우승컵을 손에 넣게 됐다.
슈터 김지은은 이번 대회 4경기서 경기당 평균 평균 2.25개의 2점슛을 기록, 쾌조의 슈팅 감각을 자랑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결승전에서도 김지은은 2개의 2점슛을 곁들여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김지은은 “사실 (김)진영 언니가 너무 잘하셔서 진영 언니가 받을 줄 알았다. 김지까지 불렸을 때만 해도 진영 언니가 당연히 받겠거니 생각했다”면서 “제 이름이 불려 놀랐다. 조금 부끄럽기도 한데 언니들께서 ‘네가 잘해서 받은거’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활약상에 대해서는 “수비와 궂은일부터 잘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운 좋게도 첫 슛이 들어간 이후 슛도 잘 터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크다”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경기당 2.2개의 2점슛을 터트린 그에게 2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막상 나갔으면 떨려서 잘 못 넣었을 거 같다(웃음)”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BNK는 박정은 감독 부임 이후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지은은 바뀐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박정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정말 많이 배려해주시고 계시다. 팀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변연하 코치님께서도 멘탈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어가며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터 포지션의 그는 베테랑 강아정으로부터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에 그는 “(강)아정 언니께서 연습 경기 할 때마다 슈터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또 수비가 약점인데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내가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해주신다”고 말했다.
MVP 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에 대해서는 김지은은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부산에 내려가 동료들과 맛있는 음식을 사 먹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지은은 다가올 2021-2022시즌을 바라보며 “내가 팀의 주축으로 뛰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기회를 부여 받게 되면 수비, 궂은일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수비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트리플잼 우승 기세를 정규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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