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중 2학년 신주빈은 26일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예선 D조 팔룡중과의 경기에서 25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신주빈을 앞세운 양정중은 70-6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신주빈은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 좋다. 공격은 괜찮았는데 수비가 잘 안 됐다. 좀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양정중은 경기 초반 팔룡중을 압도하며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신주빈이 있었다. 그는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 양정중이 주도권을 잡도록 공격의 선봉에 섰다.
신주빈은 “훈련할 때 맞췄던 게 나왔다. 속공으로 계속 공격을 풀어가려 했던 것이 잘 통했다. 개인적으로 돌파가 잘 되면서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신주빈의 롤모델은 최준용(KCC)이다. 최준용은 200cm의 큰 신장에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신주빈 역시 최준용의 다재다능함을 닮고 싶어 한다.
“KBL을 자주 보는데 최준용 선수를 좋아한다. 키가 큰데 스피드가 빠르고, 속공에 강점이 있다. 평소에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나도 최준용 선수처럼 되고 싶다.” 신주빈의 말이다.
이번 대회에서 양정중은 휘문중, 용산중, 팔룡중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강호 휘문중과 용산중을 넘어야 한다.
신주빈은 “휘문중, 용산중과 한 조가 되어서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도 두 팀 다 이기고 꼭 결선에 진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4강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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