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민태 인터넷기자] 문유현이 첫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안양 정관장 문유현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0분 20초 동안 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71-65로 승리했다.
1군 데뷔를 완료한 문유현이다. 햄스트링 통증 등으로 D리그 1경기만 소화했던 문유현은 긴 재활과 준비 끝에 정규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유현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다쳤을 때 숙소에서 같이 운동해준 형들, 트레이너 선생님들, 부모님, 감독님, 코치님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문유현은 1쿼터 3분여를 남긴 시점 코트를 밟았다. 1쿼터 막판에 스틸에 이어 아반도의 득점을 도우며 자신의 데뷔를 알렸다.
이후에도 문유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다. 과감한 돌파도 시도했고, 적재적소에 좋은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다. 야투 성공률은 조금 아쉬웠지만(2점 2/6, 3점 0/1), 자유투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문유현은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슛이 조금 흔들렸다. 공간을 만들어서 슛 쏘는 것도 내 장점인데 긴장해서인지 그것도 잘 나오지 않았다. 긴장보다는 설렘이 컸다. 실패하더라도 ‘미움받을 용기’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부상으로 데뷔가 미뤄지는 사이, 다른 신인들은 차례로 1군 무대에 연착륙했다. 양우혁(가스공사)와 강성욱(KT) 등은 사실상 주축 멤버로 기용되는 중이고, 이외에도 여러 드래프트 동기들이 활약을 펼쳤다.
문유현은 “동기들이 하는 걸 보면서 코트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를 갈고 연구했다. 다른 신인들이 잘해서 부담됐지만, 내가 뛰면 더 잘할 자신이 있었다. 1순위라는 걸 코트에서 증명해야 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말을 전했다.
문유현은 끝으로 “팀이 지금 상위권이다. 우승이 당연히 목표다. 개인적인 욕심은 모두 버려두고 팀의 우승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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