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1학년 석준휘는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14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단국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던 고려대는 석준휘와 더불어 이도윤이 활약하며 76-64로 승리했다.
석준휘는 “경기력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았다. 그래도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열심히 했고, 승리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석준휘는 191cm의 큰 신장에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춘 장신 가드다. 1학년임에도 주희정 감독의 신임을 얻어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그가 빠르게 고려대에 녹아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석준휘는 “고등학교 시절과 비교하면 대학 무대는 신체 조건과 조직적인 부분이 다르다. 고등학교 때도 수비를 열심히 했는데 대학교 와서는 조직적인 수비를 더 배우고 있다. 팀에 잘 녹아들고 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직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U-리그 초반 괜찮게 하다가 중반에 잠깐 슬럼프가 왔다. 그때 신경을 많이 썼고, 연습한 부분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 어느 정도 대학무대에 적응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남은 한양대전 결과에 관계없이 결선에 진출했다. MBC배 3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석준휘는 MBC배뿐만 아니라 U-리그와 정기전까지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안고 있다.
그는 “감독님이 나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주문하신다. 내가 잘하는 공격을 하면서 패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개인적으로 MBC배, U-리그, 정기전까지 우승하는 게 목표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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