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는 79-68로 승리한 LG는 최근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또 한 번 더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더구나 쌍둥이 형제 감독의 대결에서 2연승으로 앞서나가기 때문에 형인 조상현 LG 감독의 체면도 세울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가 공수 밸런스가 좋다. 공격력은 1위로 올라섰고, 트랜지션이 3경기 평균 7개 정도다. 리바운드도 1위다. 속공을 줄이고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말라고 했다”며 “마레이가 프림과 골밑 싸움에서 안 밀리고, 트랜지션을 막으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거다”고 이날 경기를 예상했다.
김준일이 지난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18득점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상현 감독은 “12월 즈음 복귀 시점을 잡았는데 김준일이 일찍 복귀했다. 잘 안 맞는 게 있었는데 D리그서 뛰어주고, 자기가 할 역할, 득점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서 넣어준 게 인상적이었다”며 “경기 감각을 익혀가면 공격 옵션이 나올 거다”고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고 기대했다.
이우석의 속공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조상현 감독은 “트랜지션은 앞(가드)에서 잡아줘야 한다. 백코트를 하며 볼 라인을 잡아주고, 첫 패스가 이우석에게 안 가야 한다. 우석이는 스피드가 붙으면 막기 힘들다”고 했다.
LG는 이날 이기면 3연승을 달린다.
조상현 감독은 “오늘이 고비다. 선수들이 첫 연승을 했는데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어려운 팀을 만났다. 이 경기 고비를 넘으면 모레 경기(vs. 삼성)에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다”며 “선수들도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오늘 이기면 상위권으로 간다. 반대로 지면 중하위권과 순위 경쟁을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게이지 프림이 골밑에서 1대1로 득점을 곧잘 한다.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에게 책임감을 주고 프림을 1대1로 막을 거다. 파생되는 공격에서 3점슛을 주는 것보다 2점 경기할 거다. 프림의 득점이 3~4번 나오면 트랩을 생각한다. 커닝햄에게도 1대1로 맡기겠다며 쓸데없이 도움수비를 가지 말라고 했다”며 “선수들이 힘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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