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6연승 질주’ 연세대 윤호진 감독 “우리가 안일했어, 휴식기 동안 더 다듬어야”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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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연세대가 개막 6연승을 질주했지만 윤호진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연세대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85-69로 승리했다.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연세대 윤호진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3쿼터 한 때 30점차 가까이 점수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하는 줄 알았지만 4쿼터 경희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

윤호진 감독은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다.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내가 긴장을 놨는데 슛이 들어가다 보니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래도 우리 팀 움직임이 나쁘지 않게 맞아가고 있다. 안일한 생각 때문에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제 휴식기가 있으니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연세대가 경희대에 흐름을 넘겨준 이유 중 한 가지는 턴오버다. 이날 총 11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이 턴오버가 실점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아직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도 나왔다.

“작년까지 6, 7명으로 투지를 바라는 농구를 하다가 이제는 12명 전원을 신경 쓰다 보니 교체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다. 벤치 멤버들을 테스트 해보면서 성장하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타이밍에 대해 내가 더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 팀의 조화를 잘 맞춰야 한다. 다른 팀과 비교해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윤호진 감독의 말이다.

윤호진 감독은 1일 단국대전 승리 후 야투 성공률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은 3점슛 22개를 던져 10개를 적중시키는 등 필드골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호진 감독은 “선수들이 피곤하면 슛 연습 대신 휴식을 취한다. 여유를 갖는 순간 그런 모습이 나오더라. 앞으로 꾸준히 슛 연습을 시킬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쉽게 하는 슛 연습을 싫어한다. 짧게 하더라도 어렵게 던져서 성공시키는 게 중요하다. 덕분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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