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슛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승리에도 아쉬움 표한 연세대 윤호진 감독

신촌/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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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윤호진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연세대는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4-54로 승리했다. 개막 5연승을 질주,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연세대 윤호진 감독은 “팀 분위기가 많이 살아나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외곽슛이 너무 안 들어갔는데 슈팅 연습을 시키지 않은 내 불찰이다. 강팀과 경기를 할 때는 반드시 3점슛이 들어가 줘야 한다. 그동안 분위기가 많이 쳐져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승리는 아니지만 다행이다. 외곽슛이 조금만 더 들어갔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전반을 34-27로 마친 연세대는 후반 들어 확실하게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에 의한 득점이 잘 이뤄졌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3쿼터에 달아난 덕분에 20점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반에 스타팅 멤버들이 시작을 잘해줬다.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2쿼터 식스맨, 세븐맨까지 투입을 했는데 조금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좀 더 선수들이 각성해야 될 것 같다. 5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코트 안에서 모든 걸 다 쏟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호진 감독의 말이다.

연세대는 이날 야전사령관 이민서가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첫 경기를 뛰었다. 이민서는 24분 33초 동안 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6개를 던져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윤호진 감독은 이민서에 대해 “(이)민서가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래서 프로에 적응하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결과가 올 시즌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개막 직전에 부상을 당했다. 오늘(1일)은 두 달 정도 쉬고 복귀한 것 치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답답할 때 민서가 뚫어주는 장면이 몇 번 나왔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개막 5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오는 7일 경희대와 맞붙는다. 전력상 우위가 예상되는 만큼 승리를 거둬야 고려대와 선두 싸움을 이어갈 수 있다.

윤호진 감독은 “팀 분위기를 좀 더 올려야 한다. 만족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이 착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여유부리는 순간에 팀에 망가진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학생 선수답게 투지를 보여줬으면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경기 내용이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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