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박효진 인터넷기자] 이근준(19, 194cm)이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가 원주 DB를 상대로 86-7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DB와의 맞대결 다섯 번 중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승리를 차지했던 소노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즉, 총 여섯 번의 맞대결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전반까지 동점 횟수만 7번이었다. DB는 이선 알바노를 중심으로 박인웅과 오마리 스펠맨이 각각 15점,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뒷심을 유지한 건 소노였다.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승부는 4쿼터 중반부터 점점 소노의 방향으로 기울었다. 중심에는 에이스 이정현이 있었다. 경기 전 김태술 감독이 기대한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순간마다 빛났다.

김태술 감독은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는데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또한 “(이)근준이를 비롯해서 형들이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길 수 있었다. 근준이는 경기를 완전히 몰입했을 때의 경기력이 대단하다. 공수 적으로 되게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소노가 좋은 성적을 낼 때 메인 옵션이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근준은 “연패 끝에 홈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쁜 것 같다”라고 짧게 승리 소감을 남겼다.이어 최근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주위에서도 많이 주목해주니까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다. 원래 하던 플레이가 안 나왔던 것 같다. (이)정현이 형도 자신 있게 쏘라고 말해줬다”라며 힘들었던 부분을 밝혔다.
옥에 티는 3점슛이다. 7개를 던져 단 1개만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이근준의 고칠 점만은 아니었다. 팀 자체가 31개의 3점 슛 중 7개만을 성공, 23%의 확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소노가 앞으로 남은 두 경기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그럼에도 16점 승리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다.
끝으로 이근준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연패가 길어지다 보니까 팬들 앞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 남은 두 경기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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