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칼 장착한 SK, 시즌 첫 1쿼터 30+점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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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방패로 싸웠던 SK가 마침내 칼을 장착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쿼터 30점을 넘겼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가졌다.

SK는 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오세근이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등 8점을 올린 가운데 자밀 워니도 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 1쿼터를 34-23으로 마쳤다.

이날 전까지 1쿼터에 30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는 팀은 SK, 서울 삼성뿐이었다. 양 팀 모두 29점이 최다득점이었다. SK는 지난해 12월 21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바 있다. SK가 마지막으로 30점 이상을 올린 건 2022년 12월 11일 원주 DB와의 경기(35점)였다.

SK는 올 시즌에 부상선수가 많아 1쿼터에 공격력을 발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팀이다. 이날 전까지 1쿼터 평균 20.6점을 올렸고, 이는 8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1쿼터 30점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팀 컬러의 변화에 따른 변화이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에 앞서 “그동안 자원이 많지 않아 방패 위주의 운영을 했지만, 이제 공격 템포를 올리는 농구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득점도, 실점도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1쿼터 최다는 지난해 11월 21일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41점이다. 이는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SK의 1쿼터 최다는 청주 SK 시절이었던 1997년 12월 30일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을 상대로 남긴 40점이다. 역대 1쿼터 최다는 원주 나래(현 DB)가 1998년 11월 19일 SK전에서 작성한 42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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