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추계] 소나기 외곽포 앞세운 쌍용고, 여수화양고 완파하며 결선 진출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19 1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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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곽의 조화가 빛난 천안쌍용고가 여수화양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백인선 코치가 이끄는 쌍용고는 1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1회 추계전국남녀고교농구연맹전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서 여수화양고에 88-59로 압승을 거뒀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쌍용고는 2쿼터부터 기세를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소나기처럼 쏟아진 13개의 외곽포도 승인으로 작용했다. 승리한 쌍용고는 제물포고에 이어 E조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화양고는 김찬웅(17점 13리바운드)을 비롯해 박인섭(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지용(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느슨한 외곽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막상막하의 1쿼터였다, 양 팀은 총 7개의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윤어진(190cm, G,F)과 김명찬(191cm, F,C)의 3점슛 2방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쌍용고가 18-15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쌍용고는 공격 엔진을 더욱 달궜다. 끈끈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공격에선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간격을 벌렸다. 정병주(175cm, G), 김명찬, 윤어진 등이 골고루 제 몫을 해낸 덕분에 쌍용고는 44-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에 비해 화양고는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를 쉽게 벗겨내지 못했고, 느슨한 외곽 수비로 인해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쌍용고는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리드를 점차 늘려갔다. 경쾌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구본준(182cm, G)과 신현빈(198cm, G,F)도 한 방씩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쿼터 들어 완벽히 분위기를 장악한 쌍용고는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흘려보내며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화양고는 김찬웅(195cm, F,C)을 선봉에 내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예선전 *
(1승1패) 천안쌍용고 88(18-15, 26-11, 25-14, 19-19)59 여수화양고 (2패)
천안쌍용고

윤어진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김명찬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신현빈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여수화양고
김찬웅 17점 13리바운드
박인섭 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지용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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