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언택트 개막식은 이렇게’ BNK, 역대급 화려한 이벤트로 팬 맞이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14 1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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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BNK가 부산에서 화려한 ‘비대면’ 개막식을 열었다.

부산 BNK가 14일 부산 스포원파크BNK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무관중 경기로 개막을 알리면서 BNK 프런트에서는 팬들의 농구갈증을 썸-인 바스켓볼, 차량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받은 차량에 한해 스포원파크BNK센터 주차장에 팬들을 입장시켰고, 야외 무대를 세워 팬들과 함께했다. 선수들은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무대에 올랐다. 야외에서 돋보였던 것은 깜빡이 응원. 차량 속에 있는 팬들은 비상 깜빡이로 환호성을 대신했다.

이뿐만 아니라 BNK는 다양한 이벤트로 홈 개막을 알렸다. 부산 출신 팬텀싱어 김경한과 보이스 트롯에 출연, BNK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개막 공연이 이어졌다. 먹거리도 배달을 통해 팬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다. QR코드를 통해 푸드코트에 주문, 이를 배달하면서 기존 팬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팬들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경기장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지만, 깜짝 관중들이 등장했다. BNK의 마스코트인 미스터비가 인형으로 제작돼 자리했고, 부산 애니메이션 협회에서 캐릭터들을 그려 판넬로 제작했다. 1층 관중석이 캐릭터들로 꽉 채운 것.

장외 이벤트는 계속됐다. 작전 타임 중에는 무대에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팬들을 지루하지 않게 했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경기 안팎이 생중계됐다.

유영주 감독은 “이게 개막식이지”라고 말하며 홈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이렇게 라도 팬들과 가까이 해서 기쁘다. 다같이 코로나19를 이겨내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코로나19 종식을 바랐다.

직장 동료와 경기장을 찾은 윤승아 씨는 “BNK 선수들의 팬이라 오게됐다. 선수단 모두를 응원하는데, 안혜지 선수가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BNK 선수단을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에 팬들을 위해 고민해준 BNK의 프런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 씨는 “무관중 경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에서 신경 써주셔서 감사한데 모두가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써 다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BNK의 온라인 이벤트는 개막전에 그칠 것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하게 머리를 맞대 팬들의 농구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구단 공식 유튜브인 썸티비를 통한 라이브 중계는 물론 이날 관중석에 자리한 미스터비 인형을 판매할 계획에 있다. 구매하는 팬에 한해서는 학창시절, 가슴팍에 달았던 이름을 제작해서 전달할 계획.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 역시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했으며, 뒷이야기 역시도 추후 영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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