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더욱 붙어가는 변준형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일단 열심히”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0-04 1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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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변준형은 그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려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용인 마북동에 위치한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연습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내내 KCC를 추격하던 모양새였던 KGC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압박 수비를 통한 속공 역습 컬러를 살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으로 승부의 끝을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변준형은 마지막 속공을 책임지며 마침표를 찍었다. 연습경기를 마친 후 만난 변준형은 “새 시즌을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 잘 준비된 것 같다. 노력한 만큼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비시즌을 돌아봤다.

지난달 말 군산에서 막을 내렸던 KBL 컵대회에서 변준형은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한 번 더 높였다. 대회 3경기 평균 25분 17초를 뛰며 11득점 3.3어시스트 2스틸로 앞선에서 본인의 몫을 다해 힘을 불어넣었다.

어느덧 3번째 시즌을 앞둔 변준형에게서 더욱 돋보인 모습이 있었다면 자신의 찬스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에 변준형은 “돌파에 있어서도 원래 적극적이었지만, 앞으로 더 자신 있게 나서려고 한다.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도 주저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GC인삼공사가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확실한 주전 가드가 되어야 하는 변준형. 특히, 올 시즌에는 이재도와의 콤비네이션이 KGC인삼공사의 키포인트다. 김승기 감독도 컵대회 도중 “앞선에서는 (이)재도와 (변)준형이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라며 든든함을 표했던 바 있다.

변준형도 이재도와의 호흡에 미소를 띠며 “재도 형과 워낙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호흡을 다져가고 있다. 더 나아가 재도 형이 벤치에서 쉴 때는 내가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할 역할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책임감도 보였다.

한편,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던 변준형은 2년차에는 개인상과 연이 닿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3년차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을까. 일단 변준형은 팀의 비상을 위해 제 몫을 다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자세였다.

끝으로 변준형은 “사실 감독님도 식스맨상이든 기량발전상이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놓고 시즌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물으신 적이 있었다. 그래도 아직 개인적으로는 기록이나 상 같은 목표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일단 그저 열심히 뛰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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