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이호근 감독 “남은 경기를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총력전 펼치겠다”

충주/이연지 / 기사승인 : 2025-09-03 1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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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이연지 인터넷기자] 이호근 감독이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동국대가 3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건국대를 상대로 70-48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동국대는 5할(6승 6패) 승률을 만들었다.

김명진(26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정현(17점 4리바운드 1스틸)과 한재혁(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우리가 지금 승리가 중요하다. 상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조금 더 간절해서 이긴 것 같다. 선수들한테 오늘이랑 다음 게임이 우리 팀한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한 의지가 대단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줘서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1쿼터 동국대는 높은 신장을 살려 스위치 디펜스를 활용했다. 이로 건국대의 주무기인 외곽슛을 봉쇄했다. 건국대는 이날 3점슛을 29개 시도해 1개만 성공하는 난조를 보였다.

이호근 감독은 “프레디가 있어서 높이가 우위에 있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랑 연습 과정을 통해 풀어나갔다. 리바운드를 뺏기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줄 거는 주더라도 외곽을 막고자 했다. 3점슛이 좋은 팀인데 그런 부분을 잘 봉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 리그 실책 1위라 그 부분을 줄이는 것을 강조했다.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전반전에 9개가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 15개로 좀 불만족스럽지만, 또 연습 과정을 통해 이 부분을 더 주입해서 해야 될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3쿼터 속공 상황에서 지용현이 파울아웃 되고, 장찬도 파울 트러블로 이른 시간 두 빅맨이 파울로 발목을 잡았다. 그러자 김명진이 홀로 빅맨으로 들어가 스피드를 올렸다.

이에 대해 이호근 감독은 “프레디를 막다 보니까 그런 파울들이 나왔다. 지용현은 본인이 오늘 파울 아웃됨으로써 느낀게 있을 거라고 본다. 그 상황에서 들어간 유정원도 잘해주고 다른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라고 전했다.

김명진의 활약에 대해 묻자 이호근 감독은 “김명진도 키에 비해서 1대1 능력이나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스킬적인 부분을 조금만 가다듬으면 앞으로 더 발전할 거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후반기 시작을 알린 동국대다. 이호근 감독은 “지금 남은 네 경기를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승패에 따라서 지금 순위랑 플레이오프가 걸려있다. 모든 게임 다 총력전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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