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은 한별·혜윤+김단비 폭발한 삼성생명, BNK 꺾고 첫 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11 1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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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삼성생명이 BNK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97-87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따내면서 삼성생명은 올 시즌 시작을 호쾌하게 알렸다.

슛감을 찾은 김단비(29득점 9리바운드)가 맹공을 펼친 삼성생명은 김한별(19득점 16리바운드)과 배혜윤(20득점 10리바운드)이 포스트를 압도하며 승리와 마주했다. 반면 BNK는 이소희(17득점 9리바운드)가 돋보였던 상황에서 진안(20득점 16리바운드), 구슬(13득점)까지 힘을 보탰지만, 분위기를 탄 삼성생명을 저지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BNK가 가져왔다. 가장 돋보인 것은 이소희. 코트 위를 휩쓸면서 내외곽으로 활약했다. 원맨 속공, 더블 클러치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진안도 배혜윤과 김한별을 상대하며 제 몫을 다했다. 리바운드에서 앞선 것 역시 승인. 김진영까지 거든 BNK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13점차 리드를 따냈다. 막판 삼성생명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30-21, BNK가 주도권을 잡아간 초반이었다.

골밑에서는 배혜윤이 분전하던 삼성생명. 김보미의 외곽슛까지 거든 상황에서 이들은 2쿼터 BNK를 상대로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김한별이 BNK의 협력수비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득점에 성공했고, 2쿼터 후반에 들어서는 김단비가 3점포를 가동했다. 김단비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은 역전에 성공했다. 3개의 3점슛을 내리 꽂은 김단비는 개인 전반 최다 3점슛을 성공 시켰고, 덕분에 삼성생명은 55-47로 앞서갔다.

전반 예열을 마친 김단비의 손끝은 3쿼터에도 뜨거웠다. 2개를 더 내리꽂으며 삼성생명 쪽으로 분위기를 기울였고, 이민지도 거들었다. 윤예빈의 패스로 이민지가 3점슛에 성공하며 78-60으로 만들었다.

BNK는 슛 성공률이 떨어진데다 실책까지 겹치면서 1쿼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나마 막판 들어 안혜지의 돌파, 구슬이 3점슛에 성공하며 65-80으로 만들었지만, 김단비가 반격하며 2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82-67로 삼성생명이 앞서면서 시작한 4쿼터. 김단비가 6번째 3점슛을 기록하며 날개를 편 상황에서 이민지도 돌파로 인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에 성공했다. 리바운드에서 밀린 BNK는 이소희, 김희진이 득점을 추가하며 뒤를 쫓았다.

앞서가던 삼성생명은 3분 13초를 남겨두고 김한별이 파울 아웃되는 위기를 맞았다. 배혜윤이 투입된 상황에서 삼성생명은 BNK의 속공 공격을 저지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BNK 역시도 진안이 다시 살아나면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한 상황.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마무리 득점을 챙기면서 개막 첫 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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