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5-66으로 패했다. 개막 3연패에 빠진 KB스타즈는 공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KB스타즈는 2쿼터까지 대등하게 맞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1-18 열세를 보였지만, 허예은이 3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키아나 스미스를 앞세운 삼성생명에 맞불을 놓았다. 강이슬도 허예은과 더불어 양 팀 최다인 13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39-37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 급격히 무너졌다. 김소담의 파울트러블 변수에도 리바운드 우위(10-8)를 점했지만, 문제는 화력에 있었다. KB스타즈는 허예은을 앞세워 삼성생명의 지역방어를 깨뜨릴 수 있는 3점슛 찬스를 수 차례 만들었지만,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허예은, 김민정이 각각 4개를 시도하는 등 총 10개의 3점슛을 던졌으나 모두 실패했다. 3점슛 실패가 잦다 보니 속공 허용도 많아졌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3개의 속공을 내줬다. 결국 KB스타즈는 3쿼터 스코어 4-12에 그치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KB스타즈가 3쿼터 4점 이하에 그친 건 2007년 12월 8일 신한은행전 이후 약 15년만이었다.
KB스타즈는 개막 2연패 중이었지만, 3쿼터 화력은 경쟁력이 있었다. 지난 2경기서 각각 3쿼터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등 2경기 평균 21점을 기록 중이었다. 2위는 2쿼터에 기록한 평균 14점이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경기서 ‘약속의 3쿼터’마저 화력이 잠잠한 모습을 보였고, 끝내 이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KB스타즈가 개막 3연패를 당한 것은 2015~2016시즌 이후 7시즌만이었다. 박지수가 입단한 2016~2017시즌 이후 팀 최다는 2020~2021시즌의 개막 2연패였다. 이밖에 팀 최다는 2002 여름리그에서 당한 개막 7연패다.
KB스타즈 팀 개막 최다연패
1위 7연패 2002 여름리그
2위 4연패 2015~2016시즌
3위 3연패 2007 겨울리그, 2008~2009시즌, 2022~2023시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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