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야투율 13.5%’ 삼성생명-우리은행, PO 역대 한 쿼터 최소 12점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2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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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2쿼터에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침묵했다. 삼성생명, 우리은행이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렀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였다.

삼성생명이 16-15로 앞선 상황서 맞이한 2쿼터, 양 팀 모두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야투 난조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7개의 3점슛 모두 림을 외면했다. 2점슛만 10개 가운데 3개 넣었을 뿐이다. 삼성생명의 2쿼터 야투율은 18%(3/17)였다.

놀랍게도 우리은행의 야투율은 이보다 떨어졌다. 3점슛을 4개 중 1개 성공했지만, 2점슛은 16개 가운데 단 1개 림을 갈랐다. 박지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골밑에서 손쉬운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실패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은 답답하다는 듯 발을 동동 굴렸다. 우리은행의 2쿼터 야투율은 10%(2/20)에 불과했다. 양 팀 도합 야투율은 13.5%(5/37)였다. 2쿼터 종료 시점서 스코어는 22-21, 삼성생명의 1점 차 리드였다.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각각 2쿼터에 6점을 올렸다. 도합 12점은 플레이오프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08~2009시즌 구리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나온 13점이었다. 2차전 2쿼터(금호생명 7점·삼성생명 6점), 3차전 4쿼터(금호생명 7점·삼성생명 6점)에 각각 13점을 기록한 바 있다.

6점은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소득점이기도 했다. 2006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2쿼터에 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한 쿼터 최소득점은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3쿼터에 나온 7점이었다. 2경기 모두 상대는 삼성생명이었다. 우리은행으로선 삼성생명을 상대로 또 씁쓸한 기록을 남긴 셈이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한 팀 한 쿼터 최소득점은 청주 KB스타즈가 천안 국민은행 시절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맞붙은 2005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2쿼터서 4점에 그친 바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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