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이상민 감독이 컵대회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 삼성은 2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전주 KCC와의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초대 컵대회 첫 승을 거두고 1승 1패 동률을 만든 삼성이지만, KCC에게 득실차에서 밀려 4강행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상민 감독은 “이번에 치른 두 경기를 통해서 보완할 점을 많이 찾은 것 같다”라며 짙은 아쉬움과 함께 대회 총평을 전했다.
이상민 감독은 컵대회를 앞두고 열렸던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가 가드들의 시험 무대가 될 거라고 말했던 바 있다. 이에 이 감독은 “결과적으로 가드들이 힘을 써주지 못한 게 아쉽다. 자주는 아니었어도 대회 전에 치른 연습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봤었는데, 첫 경기부터 연습했던 것의 반도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어제도 나름 문제점을 보완하려 노력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삼성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들이 비시즌을 지내는 과정에 있어 코로나19는 많은 타격을 줬다. 이상민 감독도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라건아를 제외하면 모든 외국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게 아쉬운 것 같다. 연습경기는 물론 속초 합동전지훈련도 취소되면서 자체 훈련에 대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라며 쉽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녹록치 않은 환경을 알기에 이상민 감독도 선수들에게 채찍보다는 당근을 내미는 모습이었다. 끝으로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도 오랜 시간 한 장소에서 같은 패턴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지쳐있었을 거다. 그래도 이번 컵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분위기 전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연습한 게 나오지 않은 건 나도 너무 아쉽다. 이제는 앞을 보고 시즌 개막 전까지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코앞으로 다가온 2020-2021시즌을 바라보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