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와 아이들과 함께한 힘찬 출정식, KB스타즈의 통합 챔피언 의지 느껴져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24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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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강현지 기자] 비대면 행사가 아쉽기만 하다. 덕수와 아이들, KB스타즈가 비대면 출정식을 개최하며 팬들과 인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훈련체육관이 있는 천안 챔피언스파크에서 'KB스타즈 랜선 미디어데이-덕수와 아이들의 출정식'을 가졌다. 안덕수 감독과 진경석 수석코치, 이영현, 정미란 코치를 포함해 15명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현장 진행은 유창근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올 시즌 KB스타즈와 함께 달릴 대학생 홍보대사, 아프리카TV BJ 김영현 기자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출정식은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됐으며, 현장에서는 16명의 팬들이 영상 채팅으로 참여하며, 두 시간가량 팬들과 소통했다. 2019-2020시즌 하이라이트 및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마이크를 들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선수들이 농구공을 잡았다.

2020-2021시즌 개막전을 16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즌 선수들의 각오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 이 자리에서 안덕수 감독은 ‘통합 챔피언’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다른해 보다 선수들과 훈련을 하는 시간이 길었다.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감독으로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통합 챔피언에 도전해보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캡틴 강아정도 마찬가지. 마이크를 이어 받은 강아정은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우리 역시도 준비를 많이 했다.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하고, 우리도 V2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영상을 통해 KBS N 스포츠 김기웅 아나운서와, 김은혜 해설위원도 질문을 던졌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본 이들이기에 예리한 질문도 이어졌다. 안덕수 감독이 작전타임 때 사용하던 목욕탕 의자의 행방을 묻기도 했으며, 최단신이라고 불리는 허예은과 심성영의 ‘실제 키’를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이크를 잡은 심성영은 “내가 체격이 있어 커 보이는데, 실은 내가 조금 더 작다”라고 답했다.

모처럼 만에 비시즌을 함께 보낸 박지수를 향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박지수는 “안 좋았던 허리 재활을 착실하게 했다. 이번 시즌에는 감독님이 마냥 센터 플레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바라셨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올 시즌에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2020-2021시즌 박지수를 기대케했다.

2부에서는 시즌 중 하프타임에 펼쳐졌던 이벤트를 선수들이 직접 선보였다. 드리블, 바운드 패스, 레이업 등이 섞인 레이스에서는 허예은이 간발의 차이로 먼저 들어와 승리했다. 이어 올 시즌 진행될 이벤트인 ‘헬스 매치’에서는 코칭스태프 전원이 나섰다. 슈퍼맨 자세로 누가 오래 버티는지 기록을 측정하는 이벤트. 안덕수 감독이 가장 먼저 포기 선언, 이어 진경석 코치도 무너졌다. 이영현 코치와 정미란 코치의 대결에서는 정미란 코치의 승리. 

 

마지막 이벤트는 집에서도 응원의 소리를 높이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진 뒤 응원단장이 무대에 올라 랜선 응원 교육을 실시했다. 플레시를 켜놓고, 응원가에 맞춘 응원동작을 알려줬다. 선수 소개 응원도 함께 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무리됐다. 올 시즌 케치프레이즈를 ‘국민이 승리한다’라고 정한 KB스타즈는 V2를 다짐하며, 2020-2021시즌 개막전을 바라봤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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