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김동준(22, 175.2cm)이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2-86으로 승리했다.
교체멤버로 투입된 김동준은 16분 41초를 뛰며 15점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김동준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9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3쿼터에는 연속 득점으로 DB와의 격차를 벌렸으며, 기회가 생기면 어김없이 스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동준은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저희 팀 모두 열심히 하고 하나가 되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평소 1군 엔트리에 들지 않아도 홈경기가 있을 때 경기 전 코트에 나와 슛 연습을 꾸준히 한 선수다. 김동준은 이와 같은 연습이 효과가 있었는지 묻자 “엄청 효과가 있었다. 다른 분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양동근 코치님께 배워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엔트리에 들지 않아도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 공부가 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할 수 있었다. (이)현민이 형뿐만 아니라 다른 형들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동준은 이날 골밑 돌파 후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이에 김동준은 “왼손으로 쏘는 슛 감은 고등학교 때부터 많이 연습을 했기 때문에 제 것으로 만들었다. 시간이 된다면 부족한 점들을 현민이 형한테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에 나란히 입단한 김동준, 신민석은 대학리그에서 경쟁한 사이였다. 김동준은 “(신)민석이가 고려대에 있을 때는 외곽수비보다는 골밑수비를 많이 했다. 프로에 오니 외곽수비도 같이 하는데,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신민석을 칭찬했다.
더불어 김동준은 서명진의 활약에 대해 “(서)명진이가 부진했다고 해서 계속 부진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LG전에서의 활약을 보고 프로에 먼저 온 경험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경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더불어 “감독님께서 700승 전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은 잃을 게 없다고 말씀하셨다. 팀에 들어온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기 있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글_황민주 인터넷기자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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