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맹활약에도 반성한 KT 양홍석 “감독님의 지적, 보약이라고 생각”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9-24 2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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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민준구 기자] “(서동철)감독님의 지적은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부산 KT의 양홍석은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C조 예선 상무와의 최종전에서 2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KT는 110-94로 승리하며 ‘0’승 수모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오리온 전에서 부진했던 양홍석(5득점 3리바운드). 2일 만에 달라진 그는 상무와의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그러나 양홍석은 웃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리온 전 패배로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남은 한 경기가 상무다 보니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지난 두 경기가 모두 아쉽다. 다행히 상무 전 막판에 위기를 잘 넘긴 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은 크지만 분명 얻어간 것도 있을 것이다. 양홍석은 이번 컵 대회를 통해 어떤 부분을 얻었을까.

양홍석은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수행하려고 했다. 근데 잘 안 된 게 많다. 많이 지적받기도 했다(웃음). 다행인 건 이번 컵 대회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는 점이다. 정규리그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수비,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홍석은 KT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지적도 많이 받는 편이다.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이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편(웃음)”이라며 그를 꾸짖기도 했다.

이에 양홍석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걸 제대로 못하면 앞으로도 많이 지적받을 것 같다(웃음). 앞으로는 지적보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감독님의 지적은 사실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잘 먹고 성장하겠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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