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대결’, ‘인물퀴즈’ 등 현대모비스, 20-21시즌 REBOOT 알렸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29 2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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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선수들과 함께한 질의응답, 유재학 감독은 물론 선수단이 보인 승부욕으로 한 시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팬 출정식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유재학 감독, 코치진들은 물론 선수단이 전원 참가해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했다. ZOOM을 통해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했고, 출정식은 현대모비스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 됐다.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시작된 출정식은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의 슬로건을 공개하며 순서를 이어갔다. V8을 향해 ‘REBOOT', 다시 시작한다는 현대모비스는 팬들이 보내준 응원 영상을 지켜하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ZOOM을 통해 6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그간 만나지 못한 선수들에게 궁금한 질문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에서는 200여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부터 전력, 그간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봤다. 올 시즌 새로운 주장이 된 함지훈이 마이크를 잡았다.

“재밌을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다. 새롭기도 하다. (이)현민이 형, (기)승호, (장)재석이 등이 도와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한 함지훈은 말을 잘 안 듣는 후배에 대해서는 “다 잘 듣는다(웃음). 전준범의 광기만 잘 컨트롤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선수와 더불어 장재석, 김민구, 기승호, 이현민 등 새로 가세한 선수들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타 팀에 있을 때 현대모비스의 분위기가 무겁다는 오해가 있는데, 와보니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수들이 개성있고, 유쾌한 선수들이 많다. 또 감독님, 코치님들이 분위기를 잘 받쳐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건 ‘톰과 제리’ 김국찬과 서명진의 3점슛 대결. 몸을 풀지 않은 상황에서 3점슛 5개를 던져 많이 성공시키는 게임이 펼쳐졌다. 첫 슛은 모두 림을 가른 가운데, 서명진이 먼저 슛을 성공시키자, 김국찬도 맞불을 놨다. 팽팽하게 가던 대결은 4대4 동점. 서든데스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김국찬이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두 선수가 승부에 열을 올린 건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 서명진의 노란 머리, 김국찬의 빨간 머리의 벌칙이 걸린 대결이었다. 유재학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져 벌칙 수행까지 하게 됐다. 유재학 감독은 “막내니까, 본인이 그래도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하자”라고 말해 서명진을 배려했고, 서명진은 “감독님의 뜻대로 하겠다”라고 답했다. 서명진의 염색 색깔은? 구단 유튜브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승부욕을 드러낸 시간. 선수 5명(기승호, 장재석, 전준범, 이종현, 김국찬)과 유재학 감독, 조동현 수석 코치, 성준모, 손윤석, 아이라 클라크 코치가 한 팀을 이뤄 인물 퀴즈를 맞췄다. 이번 대결은 서로의 소원 들어주기. 선수단은 30일 오전 훈련 면제권을, 유재학 감독은 박스아웃, 리바운드가 안 될 시 벌금을 내자는 소원을 내걸었다.

선수단에서는 전준범이 유일하게 틀린 상황. 유재학 감독이 배우 나문희를 늦게 외쳐 선수단과 동점이 됐다. 승부는 마지막에서 갈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화면에 비춰진 상황에서 클라크 코치는 ‘아이언맨’을 외쳐 퀴즈를 못 맞췄다. 선수단이 두 손 들고 환호를 보내며, 출정식은 마무리됐다. 함께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잠 베개 등 경품이 돌아갔다.

출정식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훈련체육관이 있는 용인으로 돌아가 부산 KT,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2020-2021시즌 첫 경기는 오는 10월 9일, 서울 SK와의 공식 개막전으로 정규리그 시작을 알린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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