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잔류’ 양재민, B.리그 개막전서 3득점 5리바운드…신슈는 역전승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2 2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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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B.리그에서 한 시즌 더 뛰는 쪽을 택한 양재민(신슈)이 개막전에 투입됐다. 궂은일로 기여한 가운데 3점슛도 성공시켰다.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포워드 양재민은 2일 도야마현 도야마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야마 그라우스와의 2021-2022 B.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양재민은 15분 8초 동안 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야투는 5개 가운데 1개 림을 갈랐다.

양재민은 지난해 도입된 한일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B.리그로 진출한 첫 한국선수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늦게 신슈에 합류했지만, 시즌 막바지 들어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 치른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는 1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데뷔시즌 기록은 38경기 평균 9분 1초 2.7득점 1.6리바운드.

시즌 종료 후 행선지를 두고 고심했던 양재민의 선택은 일본 잔류였다. 양재민은 데뷔시즌에 기대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지만, 적응을 마친 데다 코로나19에 의한 공백기도 없어 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 거란 기대 속에 다시 일본으로 향했다.

양재민은 시즌 첫 경기서 벤치멤버로 코트를 밟았다. 1쿼터 종료 3분여전 교체 투입된 양재민은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양재민은 이후 줄리안 마분가의 슛을 블록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양재민은 후반에도 꾸준히 리바운드를 따냈고, 3쿼터 종료 직전에는 앤서니 맥헨리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4쿼터에는 시즌 첫 득점을 만들었다. 신슈가 57-63으로 뒤진 4쿼터 종료 5분 3초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신슈의 추격에 기여한 것. 공수에 걸쳐 힘을 보탠 양재민은 경기종료 4분여전 벤치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신슈도 접전 끝에 웃었다. 신슈는 69-71로 뒤진 경기종료 30초전 림을 가른 오카다 유타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72-71 역전승을 따냈다.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신슈는 오는 3일 도야마와 다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양재민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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