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막바지에 목토일화로 이어지는 6일간 4경기라는 힘든 일정을 소화한다.
이 가운데 3일 수원 KT, 5일 창원 LG와 맞대결은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여부를 결정하는 경기다.
우선 KT부터 잡아야 한다. KT에게 지면 4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9할 이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2라운드에서 KT에게 이겼지만, 3라운드부터 내리 3경기를 졌다. 상대 전적은 2승 3패로 열세였다. 득실 편차는 -11점(382-393).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2점 차이로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는 흐름대로 가야 한다”면서도 “경기 운영이 잘 되면 12점 이상 차이로 이기면 좋다”고 득실 편차까지 앞서는 승리를 바랐다.
송영진 KT 감독은 득실 편차를 언급하자 “6라운드부터 일부러 그런 이야기를 안 한다. 선수들이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며 “더 집중하고, 더 정확하게, 에너지 레벨 높게 경기를 하도록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12점 이상 차이로 이기는 게 최상인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서는 게이지 프림과 장재석, 2쿼터에서는 숀 롱의 활약으로 52-40, 12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0분 동안 이 점수 차이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프림과 서명진을 앞세워 71-56, 15점 차이로 격차를 더 벌린 뒤 4쿼터 6분을 남기고 79-63으로 앞섰지만, 연속 6실점하며 10점 차이를 허용했다.
이 때 서명진과 롱이 연속 8점을 합작하며 다시 12점 이상 격차를 벌렸다. 이후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KT와 맞대결에서 91-71로 2위 희망을 살린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롱(23점 3리바운드 2블록 3점슛 3개)과 프림(22점 12리바운드), 서명진(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장재석(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KT를 물리쳤다.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로 4위다.
KT는 하윤기(23점 4리바운드 2블록)와 레이션 해먼즈(20점 12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믿었던 수비가 무너져 5연승을 중단했다. 32승 20패를 기록한 KT는 2위 창원 LG에게 1경기 뒤지고, 현대모비스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기는 3위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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