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5연패 탈출’ 모비스, LG 만나면 승리 보장…맞대결 6연승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2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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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와 맞대결에서 6연승을 달리며 원정 경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0-7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3승 12패를 기록해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LG와 맞대결 6연승과 함께 원정 경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 빠진 LG는 9승 16패,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캐디 라렌이 부상으로 빠진 두 경기를 모두 졌다.

숀 롱은 26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함지훈(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장재석(2스틸)은 각각 12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서명진도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리온 윌리엄스는 2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박정현은 이날 40분 출전해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6점 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LG였다. LG는 경기 초반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6-7로 뒤지던 LG는 연속 9득점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정성우의 연속 3점슛을 더한 LG는 23-12, 1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LG는 1쿼터 막판 1분 23초 동안 이원대의 자유투로 1점 추가에 그치고 5점을 내줘 24-1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반격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3-2 지역방어를 섰으나 이원대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곧바로 대인방어로 바꿨다. 19-29, 10점 차이로 뒤지던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간트의 9점 합작으로 1점 차이로 따라붙은 뒤 최진수의 3점슛으로 31-29로 역전했다. 함지훈과 김영현의 3점슛으로 우위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41-39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3점슛 4방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3쿼터에는 골밑에서 득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 올린 25점 중 18점이 페인트존 득점이었다. 롱과 함지훈이 9개의 페인트존 슛을 시도해 8개를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56-45, 11점 차이로 앞섰다. 그렇지만, 김시래와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내줘 62-58, 4점 차이로 쫓겼다. 함지훈과 롱의 득점으로 8점 차이로 벌리며 3쿼터를 끝냈다.

LG는 4점 차이로 좁힌 뒤 더 따라붙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원대가 3점슛을 실패한 뒤 실책도 범했다. 정성우가 스틸을 성공한 뒤 3점슛을 놓쳤다. 여기에 17.3초를 남기고 이원대가 돌파 과정에서 왼쪽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롱의 연속 6득점으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LG에게 연속 3점을 내준 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서명진의 연속 7점 합작으로 79-6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20점 차이로 벌리지 못하던 현대모비스는 2분 2초를 남기고 서명진의 3점슛으로 88-68,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승리를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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