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덴소 아이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83-8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조별 예선을 3승 1패 B조 1위로 마쳤다. 강이슬(38점 3점슛 7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이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리는 등 경기를 지배했고, 사카이 사라(1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1위 결정전’이었다. 이번 대회는 두 팀의 예선 성적이 같으면 승자승에 의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 전까지 덴소는 3승, KB스타즈는 2승 1패를 기록 중이었다. KB스타즈는 승리 시 덴소와 동률(3승 1패 .750)을 이루는 것은 물론,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하며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KB스타즈는 콘노 노리카와 기무라 아미를 앞세운 덴소의 속공에 고전했지만, 3쿼터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갔다. 강이슬의 화력이 발휘됐기에 가능한 추격전이었다. 강이슬은 1쿼터에 덴소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12점을 올리는가 하면, 2쿼터 중반에는 스텝백을 터뜨리며 KB스타즈의 2쿼터 3점슛 가뭄(0/6)을 해결했다.
3쿼터 막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자유투 역시 강이슬의 손에서 나왔다. KB스타즈는 우메키 치나츠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는 등 3쿼터를 연속 4실점으로 마무리, 56-60으로 마쳤으나 역전승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실제 KB스타즈는 4쿼터 중반 기무라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줘 10점 차까지 뒤처진 것도 잠시, 이후 강이슬과 허예은이 연속 10점을 합작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저력을 뽐냈다.

게다가 바스켓카운트까지 선언됐다. 강이슬은 고의로 자유투를 실패했고, KB스타즈는 1점 앞선 상황서 덴소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극적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