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20점’ 하나은행, BNK 꺾고 2연패 탈출...2위 KB와 2경기 차

부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2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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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민태 인터넷기자] 하나은행이 KB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부천 하나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67-58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선두 하나은행(14승 5패)은 2위 KB스타즈와의 차이를 2경기로 벌렸고, BNK(10승 10패)는 공동 4위 삼성생명, 우리은행과의 차이가 반 경기로 줄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이지마 사키(13점 6리바운드)와 박소희(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BNK는 이소희(19점 4어시스트)가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양인영의 높이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20분 동안의 3점 시도는 단 3개였다. 2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46%(12/26)의 성공률로 차곡차곡 득점했다.

외곽 비중을 높게 가져간 BNK였지만, 하나은행은 성공률을 크게 낮추며 맞섰다. 하나은행은 BNK의 16번의 외곽 시도 중 단 2번만 허용했다. 골밑에서 힘을 낸 김소니아도 전반전 시도한 4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진안은 전반에만 더블더블에 가까운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인영도 6점을 보탰다. 하나은행이 28-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나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비슷한 공략법을 가져갔다. 페인트 존을 노리며 2점씩을 더한 가운데, 첫 3점포가 3쿼터에 터졌다. 박소희가 2개를 성공했고, 김정은이 외곽포로 3쿼터의 문을 닫았다. 시도는 4개에 불과했지만, 적중률이 75%(3/4)였다. 내외곽이 모두 좋았던 하나은행은 수비에서도 힘을 내며 51-36으로 3쿼터를 끝냈다.

진안의 높이는 여전히 힘을 발휘했고, 사키도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점수를 더했다. 이에 힘입어 하나은행은 10점 이상의 간격을 꾸준히 유지했다. BNK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지만, 하나은행이 승리에 더 가까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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