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더블더블에 쐐기득점까지’ 현대모비스, 부상 악재 딛고 2연패 탈출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2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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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저스틴 녹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게이지 프림의 활약이 두드러진 일전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92-8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서 탈출, 원주 DB와 공동 3위가 됐다. 게이지 프림(2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쐐기득점까지 올렸고, 함지훈(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노련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이우석(16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1위 KGC는 시즌 첫 2연패에 빠져 2위 고양 캐롯에 0.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오마리 스펠맨(21점 9리바운드)과 변준형(19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오세근(13점 8리바운드)이 파울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부터 화력대결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6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자, KGC는 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의 골밑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도 근소한 우위(12-11)를 점하며 리드를 지켰지만, 서명진의 파울트러블이라는 변수가 생겨 26-23으로 쫓기며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흔들렸다. 속공은 여전히 매서웠지만, 4개의 3점슛을 허용하는 등 수비가 무너져 주도권을 넘겨줬다. 발목부상을 털고 돌아온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무득점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50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오세근과 스펠맨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함지훈이 골밑을 장악, 분위기를 전환한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슛 2개를 더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신민석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탠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12-5)를 점해 74-6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혈투였다. KGC가 변준형의 화력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자,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골밑득점에 이은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오세근의 파울아웃도 현대모비스에겐 호재였다.

결국 뒷심이 강한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프림, 함지훈의 골밑장악력을 묶어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경기종료 38.9초전 프림이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 90-82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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