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디는 굿샷”, “3점슛 120개” 현대모비스가 팬출정식에서 전한 올 시즌 각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29 2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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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시원하게 입담을 펼쳤다. 그간 팬들이 궁금했던 것들을 여과 없이 답하며 팬들과 비대면 이벤트를 즐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팬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재학 감독과 더불어 조동현 수석코치, 성준모, 클라크, 손윤석 코치가 함께했다. 주장 함지훈을 필두로 막내 박준은까지도 참여하며, 팬들과 추석 연휴를 앞둔 밤을 함께 보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팬 출정식. 현대모비스 팬들도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성전 이후 선수들의 소식을 쉽게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처럼만에 비대면이벤트라도 소식을 접해 반가워했다. 유재학 감독은 “빨리 팬 분들을 체육관에서 뵙고 싶다. 그날까지 건강하셨으면 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현대모비스는 10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의 공식 개막전으로 2020-2021시즌 시작을 알린다. 홈에서의 첫 경기는 10월 11일, 원주 DB와 만난다. 다음은 몸 상태, 2020-2021시즌을 치르는 각오 등 이번 행사에서 나온 팬들의 질문과 선수들의 응답이다. 


Q. 함지훈_ 처음으로 주장된 소감. 또 말을 잘 안 듣는 후배는 누구인가요?
재밌을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다. 새롭기도 하다. (이)현민이 형, (기)승호, (장)재석이의 도움을 받아 잘 준비하고 있다. 걱정은 크게 없지만, (전)준범이의 광기만 잘 다스리면 될 것 같다. 말은 선수단이 다 잘 듣는다.

Q. 이현민_ 유재학 감독에게 첫 연습에서 들은 첫 말
그렇지, 굿샷! 이다. 잘 한다고 말씀해 주신 것 같다.

Q. 기승호_ 얼마나 팀에 적응했냐. 호흡은 얼마나 잘 맞나
원래 현대모비스에 뽑혔던 선수인 것처럼 적응을 모두 마쳤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싫은 소리, 좋은 소리를 잘하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다. 형들을 따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장재석_ 지난 시즌에는 머리가 짧았는데, 지금은 기르고 있다. 계기가 있다면? 너무 잘생겼다(웃음).
아내가 기르라고 하더라(웃음).

Q. 전준범_ 주변에서 배우 최우식을 닮았다고 하는데, 들어본적이 있나?
몰랐는데 주변에서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 하게 된다(웃음).

Q. 김상규_ 최근에 아기가 태어났더라. 너무 예쁘던데. 봄이 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그리고 올 시즌 목표가 궁금하다.
봄이 (사계절의)시작이란 뜻에서 봄이라고 지었다. 올 시즌 목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경기에 많이 못 나섰던 것 같다. 올 시즌 준비를 건강하게 해왔는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다.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Q. 이종현_ 몸 상태가 궁금하다.
비시즌을 별 탈 없이 잘 준비했다. 지금처럼 준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김민구_ 전 소속팀(DB)와 비교했을 때 현대모비스의 식사는 어떤가?

너무 맛있다. 체중이 많이 불었다(웃음).


Q. 김국찬_ 지난 시즌 3점슛을 88개 성공시켰다. 올 시즌에는 몇 개를 성공시킬 것인가?
올 시즌에는 120개 정도 성공시켜 보도록 하겠다.

Q. 서명진_ 올 시즌 각오가 궁금하다
연차가 쌓이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당연하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부상을 당해 못 뛰었지만, 올 시즌에는 건강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Q. 박준은_ 누나를 만나면 농구 이야기를 하는가? (참고로 박준은의 누나는 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은) 또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은가
거의 안한다(웃음). 일상 생활 이야기만 하는 정도다. 시즌을 준비하다 보니 메시지로 가끔 연락을 하는 편이다. 또 올 시즌에는 형들을 따라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사진_ 구단 제공,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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