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하나원큐와 BNK가 각 조 1위를 차지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WKBL 6개구단 및 대구시청, 대학선발 등 8개팀이 참가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예선전이 끝났다. A,B조로 나뉘어 3경기씩 예선전을 치른 결과 지난 시즌 박신자컵 결승에서 마친 하나원큐와 BNK가 조1위를 차지했다.
셋째 날 첫 경기에서는 대구시청과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발목 부상에서 결국 돌아오지 못했고, 1쿼터 막판 나윤정까지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럼에도 김진희, 노은서, 박다정, 신민지, 유현이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굳건히 소화한 결과 82-66으로 승리를 따냈다.


2경기에서는 부천 하나원큐가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107-70, 대승을 챙겼다. 107점은 박신자컵 한 경기당 최다 득점. 17일 예선전 2경기에서 삼성생명이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기록한 106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하나원큐는 6명의 선수(이정현, 이하은, 김미연, 김지영, 강유림, 강계리)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 기쁨을 맛봤다.
결과와는 달리 경기 초반은 대학선발이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박경림의 득점이 폭발한 가운데 김민저까지 3점슛을 거들면서 21-14로 앞서갔다. 강유림, 이하은의 추격으로 뒤를 쫓던 하나원큐는 이정현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27-24,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하나원큐는 김미연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김미연이 2쿼터에만 성공시킨 3점슛은 3개. 여기에 이정현과 이하은이 포스트를 지키면서 전반 점수를 57-42로 마쳤다. 대학선발은 초반에는 이지우, 후반에는 박인아가 활약했다.
3쿼터 들어 하나원큐는 이채은이 어깨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하은과 김미연이 분전한 가운데 하나원큐는 후반 들어 최민주, 김두나랑, 정예림 등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시즌 대학선발에서 뛴 뒤 2020년 1월, 하나원큐에 뽑힌 바 있는 강유림도 9득점을 보태며 하나원큐의 107-70, 승리를 도왔다.
3경기에서는 부산 BNK가 청주 KB스타즈에 83-72로 승리했다. 진안이 26득점 13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이소희와 김선희, 김시온까지 힘을 합쳤다. 지난 시즌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6월, BNK로 트레이드 된 김현아는 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우위로 인한 압도적인 승리였다. BNK의 이날 리바운드 개수는 47-23. 이 중 공격리바운드는 17-5였다. KB스타즈로서는 외곽슛이 심성영이 터뜨린 1개 이외에 모두 림을 돌아나온 것이 패인. 18개를 시도해 1개만을 성공하며 고개를 떨궜다.

윤예빈과 안주연이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박혜미가 공수에서 보탬이 된 것이 승리와 함께 빛을 발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과 지난 경기에서 21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주영이 이날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3쿼터 막판 신한은행은 최지선과 한엄지의 연속 3점슛이 통과되며, 6점차로 추격하며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다. 4쿼터까지도 신한은행은 한엄지,김아름을 앞세웠고, 황미우와 이재원도 거들었다.
78-83까지 좁힌 가운데, 신한은행은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윤예빈의 득점으로 추격을 막아선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마무리를 지으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 순위
A조
1위 부산 BNK
2위 청주 KB스타즈
3위 아산 우리은행
4위 대구시청
B조
1위 부천 하나원큐
2위 용인 삼성생명
3위 인천 신한은행
4위 대학선발
▲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본선 토너먼트 일정(8월 20일)
오전 11시 대학선발 VS 대구시청(7-8위전)
오후 2시 아산 우리은행 VS 인천 신한은행(5-6위전)
오후 4시 30분 부산 BNK VS 용인 삼성생명(4강)
오후 7시 부천 하나원큐 VS 청주 KB스타즈(4강)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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