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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2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3-90으로 승리했다.
전성현(3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위닝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정현(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한호빈(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3승(1패)을 거둔 캐롯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CC는 허웅(23점 7어시스트)과 라건아(20점 13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경기 초반 캐롯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이근휘와 허웅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라건아와 이승현에게도 실점했다. 캐롯은 전성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송동훈과 정창영에게 점수를 내줬다. 2쿼터에도 전성현은 홀로 8점을 올리며 전반에만 15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박경상과 정창영에게 실점한 캐롯은 44-48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캐롯은 허웅에게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준데 이어 정창영과 박경상에게 실점했지만 3점슛으로 KCC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전성현, 이정현, 김강선의 외곽슛이 연이어 터지며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이근휘에게 3점슛을 맞으면서 72-7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캐롯의 의지가 돋보였다. 한호빈과 전성현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사이먼도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더했다. 이후 라건아와 허웅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2.6초을 남기고 90-90으로 맞선 상황에서 전성현이 극적인 위닝 3점슛을 꽂으며 접전 끝에 최후의 승리자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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