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700승 달성’ 현대모비스, LG에 완승

창원/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1-12 20:52: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리그 역대 최초로 대망의 700승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61로 완승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6승(8패)째를 수확했다. 장재석과 서명진이 나란히 15점씩을 올렸고, 라숀 토마스(13점 9리바운드)도 더블 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 사령탑 유재학 감독은 KBL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원정 3연승도 달렸다.

LG는 박정현(21점 10리바운드)이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관희(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후반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시즌 첫 연승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패한 LG는 시즌 10패(3승)째를 떠안으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 모두 6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화력전을 펼쳤다. 장재석(8점)을 선봉에 내세운 현대모비스가 먼저 리드(21-19)를 잡았다. 그러자 LG는 박정현(6점)이 공격을 주도하며 맞불을 놓았다. 


2쿼터에도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27-21로 현대모비스가 격차를 벌리자 LG는 이관희를 앞세워 다시 승부를 원점(30-30)으로 돌렸다.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한 양 팀은 38-38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LG는 박정현이 전반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올렸고,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퍼부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가 기세를 올렸다. 복귀전을 치른 박지훈을 필두로 토마스, 서명진 등이 고루 활약하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 반면, LG는 3쿼터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뺏겼다. 야투 적중률이 크게 떨어진 LG는 상대 팀 파울마저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연신 자유투 기회를 얻어냈으나 성공률이 42%(5/12)에 그쳤다. 여기다 수비까지 와르르 무너지며 완벽히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승부의 추를 기울인 현대모비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가뿐히 승리와 마주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고른 활약으로 사령탑의 700승을 자축하며 여유 있게 웃었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창원/임종호 창원/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