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현승섭 객원기자] 개막 2연패에서 탈출한 안덕수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엇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6-6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개막 2연패를 정리하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경기 종료 후 안덕수 감독은 첫 승리에 안도한 듯한 표정이었다. 안덕수 감독은 “늦은 첫 승이긴 하지만 선수들의 의지와 그동안 해왔던 훈련이 코트에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첫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
안 감독은 특히 심성영을 칭찬했다. 심성영은 이날 17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야 좋은 슛을 던질 수 있다. 이 자신감을 수비에서 찾은 것 같다. 특히 심성영 선수가 공수에서 돋보였다”라며 심성영을 칭찬했다.
그리고 안 감독은 강아정, 김소담과의 귀여운 비화를 털어놓았다. 안 감독은 “점심에 아정이와 소담이가 나를 찾아왔다. 그러고는 내게 작은 돌을 줬는데,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승리를 가져오는 돌이라고 하더라(웃음)”라며 웃었다.
이날 박지수의 출전 시간은 35분 35초. 4쿼터에 어느정도 경기 결과가 정해졌지만 안 감독은 쉽게 박지수를 벤치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안 감독은 “분위기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는 게 맞긴 하지만, 오늘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 경기 흐름을 더 세밀하게 관찰해서 조절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첫 승에 만족하지 않고 KB스타즈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제대로 된 첫 삽을 뜨기까지 두 번 넘어졌던 KB스타즈.
과연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B스타즈는 22일 홈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맞이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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