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6' 메인 드로우 C조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김승우와 이주영이 동반 활약한 한국이 숙적 일본을 20-15로 꺾고, 예선 첫승을 거뒀다.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퀼리파잉 드로우를 가볍게 통과한 대표팀은 다음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 메인드로우 첫 상대인 일본 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대표팀의 조직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졌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강한 수비로 일본을 압박했다. 퀼리파잉 드로우와 비교해 수비 강도가 더 강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일본이 외곽슛으로 공략해왔지만, 높이의 우위를 살린 공격과 김승우와 이주영의 2점포가 터지며 9-2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
체력을 회복한 이주영이 특유의 개인기로 상대를 흔들며 7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한 대표팀은 김승우가 다시 한번 2점슛을 터트리며 17-9까지 리드를 벌렸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일본의 쿨리발리와 오자와에게 2점슛을 내주며 14-18로 추격을 허용한 대표팀. 다행히 더 이상의 큰 위기는 없었다. 시간은 대표팀의 편이었다.
경기 종료 11초 전 김승우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5점 차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의 8강행은 잠시 후 오후 9시 55분에 열리는 개최국 싱가포르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싱가포르는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에게 16-20으로 패했다.
대표팀이 기세를 이어가 싱가포르마저 잡는다면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아시아컵 8강 진출이라는 쾌거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만약, 싱가포르가 승리한다면 한국, 일본, 싱가포르가 1승1패로 동률을 기록, 세 팀의 다득점을 따져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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