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지수 골밑 장악’ KB, BNK에 극적인 역전승... 개막 8연승 질주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2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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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를 앞세운 KB스타즈가 BNK에 역전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1-79로 승리했다. 에이스 박지수(32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이슬(18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허예은(10점 11어시시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개막 8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NK는 진안(27점 5리바운드)과 강아정(18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놓치지 않았지만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1승 6패가 된 BNK는 공동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초반 KB스타즈의 몸은 무거웠다. 골밑의 진안을 제어하지 못했고, 강아정에게 3점슛 3방을 내줬다.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진안과 강아정에게 무려 22점을 내줬다. 박지수가 높이를 활용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과 김민정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지만 BNK의 기세에 따라가지 못했다. 안혜지와 김한별에게도 실점한 KB스타즈는 24-28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KB스타즈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이민지와 김진영에게 점수를 내줬고, 진안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28-4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KB스타즈는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희진과 강이슬이 득점에 성공했고, 허예은이 플로터를 얹어놓으면서 35-40으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KB스타즈는 힘을 냈다. 강이슬이 연속 외곽포를 터뜨린데 이어 박지수가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이소희와 엄서이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다시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희진이 3점슛을 꽂았고, 박지수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61-6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팽팽한 양상은 계속 됐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의 외곽포와 박지수와 허예은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진안에게 3점슛을 맞으며 다시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박지수가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킨데 이어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KB스타즈 쪽으로 가져왔다. KB스타즈는 진안에게 경기 종료 9.1초 전 역전 득점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지수가 재역전 골밑슛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리자가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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