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혜윤·보미'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공동 2위 나란히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23 2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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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0-65로 이겼다. 이날의 경기로 삼성생명, 신한은행, BNK, KB스타즈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4득점 10리바운드), 김한별(12득점 10리바운드)이 파울 누적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김보미(13득점 11리바운드), 윤예빈(20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도 쏠쏠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3득점 8리바운드)와 김아름(19득점 3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리바운드는 55-31, 신한은행의 완패였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경기는 박빙으로 진행됐다. 리바운드 1,2위를 차지한 양 팀의 초반 골밑 싸움은 배혜윤, 김한별이 버틴 삼성생명이 앞섰다. 여기에 김보미, 배혜윤의 득점과 더불어 김한별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신한은행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에이스 김단비가 내외곽으로 활약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 여기에 1쿼터 중반 이후 김수연이 투입되면서 리바운드 열세도 어느 정도 만회됐다. 한편 1쿼터에 양 팀의 파울 개수는 총합 16개. 한엄지와 김한별이 파울 3개를 떠안았고, 김아름, 한채진, 김수연, 윤예빈 등이 2개를 범했다. 삼성생명은 막판 배혜윤의 파울 자유투 성공으로 27-2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단비의 3점슛으로 배혜윤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배혜윤의 연속 5득점으로 삼성생명은 35-25로 달아났다. 김보미도 보탰다. 분위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몰아치기를 이어갔고, 김보미까지 거들면서 14점차(39-25)까지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중반까지 자유투로만 득점을 올렸다. 김단비의 자유투 성공 이후 약 4분간 무득점에 그쳤고, 이후 한채진의 자유투는 2구 중 1구만 림을 갈랐다. 그나마 김아름이 침묵을 깨주긴 했지만, 삼성생명은 김단비, 윤예빈이 맞불을 놓으며 이를 무력화시켰다.

신한은행은 막판 유승희가 자유투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공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 일찍이 달아난 덕분에 47-36으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위기가 닥쳤다. 김한별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데 이어 배혜윤까지 발목이 잡힌 것. 벤치에 있던 김한별이 배혜윤과 바통터치를 받은 상황에서 삼성생명은 신이슬이 내외곽 공격에 성공, 56-36으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반까지 자유투 1점만을 성공시킨 한채진이 3쿼터까지도 잠잠했다. 추가 자유투 1점뿐. 신한은행은 한엄지의 득점에 이어 김아름이 3점슛을 꽂았다. 이어 유승희와 김단비의 3점슛이 잇따라 림을 통과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차분하게 공격을 성공시켰다. 윤예빈, 김한별이 거든 덕분에 72-54로 앞서며 4쿼터를 준비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이변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따. 윤예빈을 중심으로 김단비,배혜윤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일찍이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양 팀은 경기 출전이 적었던 이혜미, 이주영, 최지선, 황미우, 안주연, 김한비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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