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에서 81-7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4승 1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10개 구단 중 첫 3연패를 당하며 10위(1승 4패)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탈락 후보 중 하나였던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타고,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가스공사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게이지 프림(15점 5리바운드 3스틸), 이우석(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영현(11점 3점슛 3개)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이대성(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유슈 은도예(14점 13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13점), 머피 할로웨이(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외곽슛(3/14) 부진으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대성은 컨디션이 좋으면 자기 득점을 하니까 외국선수 포함해서 불필요한 실점을 줄이려고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41-35, 6점 차이로 앞섰다. 김영현이 팀 내 가장 많은 11점을 올렸다. 김영현은 수비와 궂은일을 위해 출전하는 선수다. 김영현의 전반 11점은 덤과 같은 득점이었다.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실점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속공도 전반 기준 5-3으로 앞섰다. 실책은 5-9로 더 적었다. 리바운드가 17-22로 뒤졌음에도 전반을 앞선 원동력이다.
가스공사는 1쿼터에만 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할로웨이가 살아났고, 이대성은 전반까지 8점 8어시스트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역전의 희망을 갖고 3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저스틴 녹스의 3점 플레이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전반까지 무득점이었던 이우석이 가스공사의 수비를 휘젓고 다녔다. 돌파와 3점슛으로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는 2분 18초를 남기고 62-44, 18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두 번이나 작전시간을 요청할 정도로 확실하게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벨란겔에게 연속 실점하며 65-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리바운드에서 7-12로 뒤졌고, 3점슛 3방을 허용한 것과 달리 4개의 3점슛이 모두 실패해 완전히 흐름을 현대모비스에게 뺏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벨란겔을 앞세운 가스공사의 뜨거운 추격에 한 자리 점수 차이까지 쫓겼지만, 고비마다 함지훈과 아바리엔토스, 프림의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분 4초를 남기고 프림의 3점 플레이로 81-70으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린데다 이대성의 5반칙 퇴장으로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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