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다음 삼성과의 경기 꼭 승리해서 초반 3경기 2승 1패 목표 달성하겠다.”
서울 SK는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첫 맞대결 경기에서 74-97로 패배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1%로 난조한 슛 컨디션을 보였다. 4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고 5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팀 득점 74점 중 41점을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책임졌다. 국내선수진의 득점 분포도가 고르지 못했던 것도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게 된 원인이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내심 2연승을 바랐다. 1,2쿼터는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3쿼터 초반에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외곽슛이 잘 안터졌다. 이지샷을 놓쳤고 상대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준비했던 페인트존 공략도 잘 안됐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현우한테 초반부터 외곽을 허용하는 바람에 경기가 어려웠다. 컵대회에서 뛰었던 선수를 기용 많이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준용(발목)과 김민수(허리)에 대해서는 “코트 밸런스가 아직 안맞는 거 같다. 빨리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램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닉 미네라스의 출전 시간은 7분 53초에 불과했다.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14분 14초에 출전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코트를 밟은 시간이 적었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미네라스는 아직 기존 멤버들과 호흡 맞춰나가야 한다. 최준용과 김민수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워니가 계속 뛰었어야 했다”라고 미네라스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김선형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김선형은 오늘 경기 운영이 미흡했다. 페인트존을 쓸 때랑 그렇지 않을 때 구분을 잘못한 거 같다”라고 김선형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SK는 12일 서울 삼성과 시즌 첫 S더비(서울을 연고로 한 SK와 삼성의 경기)를 갖는다. 다가올 S더비에 대해 “초반 3경기를 2승 1패로 목표를 잡고 있었다. S더비 준비를 잘해서 2승 1패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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