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 19점’ 삼성생명, BNK 또 역전승으로 잡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2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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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삼성생명이 또 한 번 더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4승 4패, 승률 5할에 복귀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원큐에게 공동 5위를 허용한 BNK는 3연패와 함께 1승 7패를 기록했다.

BNK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라운드 들어 또 2연패에 빠졌다. 다만, 하나원큐와는 연장전을, KB와 맞대결에서는 2점 차 승부를 펼쳤다. 경기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배혜윤 없이 경기에 치르고 있다. 이해란마저 출전하지 않았던 우리은행과 경기서 3점슛 12개를 집중시키며 76-75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1라운드보다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BNK와 이해란이 복귀한 삼성생명은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BNK는 1쿼터 3분 40초를 남기고 8-4로 앞섰지만, 2분여 만에 10실점하며 12-14로 역전 당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이소희와 김한별의 연속 3점슛으로 18-14로 재역전했다.

BNK는 2쿼터를 불안하게 출발해 19-24로 다시 주도권을 뺏겼지만, 김진영과 진안의 골밑 득점, 강아정의 3점슛으로 연속 9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고, 1쿼터처럼 2쿼터도 상쾌하게 마무리해 34-27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전반까지 리바운드 25-16으로 우위였다. 공격 리바운드가 12-2로 크게 앞선 덕분이다. 공격 리바운드가 많다는 건 야투 성공률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 삼성생명은 전반 야투 성공률 22%로 부진했다. 끌려간 원인이다.

삼성생명은 BNK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한 때 19점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7점 차이라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였다.

전반까지 3점슛 4개 성공한 삼성생명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집중시켰다. 팀 플레이로 만든 3점슛이었기에 금상첨화였다. 3쿼터 2분 29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3점슛으로 48-46으로 역전까지 했다.

삼성생명은 진안과 김한별을 막지 못해 48-49로 역전 당한 채 4쿼터를 시작했다. 강유림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윤예빈까지 돌파를 성공해 57-52, 5점 차이까지 앞섰다.

BN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혜진와 김진영의 연속 6득점으로 58-57로 재역전했다. 남은 시간은 5분이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 했다. 윤예빈의 돌파와 강유림의 자유투를 더해 65-61로 달아났다. BNK에게 자유투로 3실점한 뒤 강유림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해 66-63, 3점 앞섰다. 남은 시간은 1분 12초였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에 다가섰다.

강유림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윤예빈(1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과 이해란(11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진영(12점 11리바운드)과 김한별(1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혜지(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소희(11점 3리바운드)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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