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추격’ 구나단 감독 “KB스타즈, 분위기 탔다”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9 2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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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은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결국 벽을 넘지 못했다.

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5-62로 패했다. 4위 신한은행은 2연승에 실패, 5위 KB스타즈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신한은행은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39-37 우위를 점했다. 김소니아(17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점슛도 불을 뿜었다. 김아름(12점 2어시스트)이 4개를 터뜨리는 등 총 9개를 성공시키며 2개에 그친 KB스타즈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실이 더 컸다. 장점인 속공이 1개에 그친 반면, KB스타즈에게는 4개를 허용했다. 김진영(7점 5리바운드), 김태연(4점 6리바운드)이 연달아 파울아웃돼 가용 인원에 제약이 따랐다. 유승희도 출전명단에 이름만 올렸을 뿐 허리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된 터였다. 4쿼터 한때 구슬이 박지수를 수비하는 고육지책을 내리기도 했지만, 높이 열세는 분명했다.

구나단 감독은 경기종료 후 “(김)태연이가 끝까지 몸싸움 했지만 파울아웃으로 나갔다. 쉽지 않다. 확실히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는 분위기를 탔다. 우리는 오히려 경기 초반에 쉬운 슛을 너무 놓쳤다. 우리가 변해야 할 부분이다. 그런 부분을 잡아가면 우리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KB스타즈는 이제부터 상승세다. 거기(골밑)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어 “경기가 너무 안 풀리다 보니 선수들이 소극적이었다. 속공, 쉬운 슛을 놓치다 보니 조급해졌다. 이렇게 지나 저렇게 지나 똑같은 건데 과감하게 못했다. 물론 말이 쉽다. KB스타즈가 우리의 리듬을 끊었고, 그런 부분을 이겨내지 못했다. 초반부터 너무 쉽게 무너졌다. 4쿼터에 나왔던 모습이 경기 초반부터 나와야 한다. 25일에는 우리 홈에서 맞붙는다. 다른 모습으로 맞붙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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