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붕대 투혼 KT 양홍석 “플레이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0-11 2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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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부산 KT가 양홍석(23, 195cm)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양홍석이 활약한 KT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양홍석과 허훈이 52점을 합작한 KT는 개막 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양홍석은 이날 경기서 32분 44초동안 2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양홍석은 “어제, 오늘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팀원들이 하나가 돼서 만든 승리여서 더욱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솔직히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개막전 일주일 전에 다치고 얼마 전에 다시 복귀해서 여유도 없었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막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양홍석은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작년까진 내 장점을 잘 몰랐던 것 같다. 리바운드, 궂은일 등 내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 다른 플레이도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홍석은 전날 오리온과의 홈 개막전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리바운드 과정에서 팀 동료 존 이그부누의 팔꿈치에 맞아 오른쪽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것.

공교롭게도 그 순간 이후 플레이가 잘 풀렸다며 웃은 양홍석은 “한 대 맞으니깐 정신 차린 것 같다(웃음). 사실 화려한 공격을 좋아하지만, 공격에는 재주가 없는 것 같아서 지금처럼 궂은일과 수비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플레이에 점점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외국 선수 둘 모두 장점이 뚜렷해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면서 활용을 해보려고 한다. 존 (이그부누)은 인사이드 파괴력이 어마어마하고 (마커스) 데릭슨은 자기 득점도 보면서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다. 앞으로는 이들의 장점을 활용해보도록 하겠다”라는 말고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2연승에 성공한 KT는 13일 원주 DB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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