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민태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부천 하나은행과의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84-50으로 승리했다. 전날 DVTK 훈테름에 패했던 KB스타즈는 첫 승을 신고했고, 예선 첫 경기를 치른 하나은행은 완패로 대회를 출발하게 됐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간 KB스타즈는 점점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승리를 이끈 김완수 감독은 “어제 패배한 뒤에 승리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해서 좋다. 하나은행이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가 많지만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우리 선수들이 간절함을 가지고 뛰었고, 팀적인 부분으로 잘해줘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는 총평을 남겼다.
2경기에서 3점슛 32개를 성공한 KB스타즈다. 여러 선수가 고르게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자신 있게 던질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웃음).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농구를 조금씩 더 이해하고 잘 수행해주고 있다. 슛이 안 들어갈 때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연습만 더 하면 계속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지수가 돌아온다면 ‘양궁농구’의 팀컬러에도 변화가 생길까.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가 복귀해도 기본 컬러는 유지하려고 한다. 조금은 수정하겠지만 박지수가 40분을 다 뛸 수도 없고, (박)지수도 달릴 줄 아는 선수다. 복귀한 이후에 더 맞춰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가 많아 가용자원 자체가 부족했던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부상자들이 많고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그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상범 감독은 “외국 팀들도 초청되고 선수가 다 갖춰졌더라면 더 좋은 기회가 됐을 것 같다. 벤치 멤버들에게 좋은 기회니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도 많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정규 시즌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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